흔히 '개그우먼'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우스꽝스러운 분장이나 망가지는 몸개그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올 연말시상식에서는, 개그우먼들이 섹시드레스로 눈부신 자태를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이들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<br />개그우먼들이 방송사 연말시상식에서 파격 드레스로 반전 매력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.<br /><br />그녀가 등장하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데요.<br /><br />관록의 개그우먼 김지선은 여배우를 능가하는 섹시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뒤가 모두 비치는 민소매 시스루 블랙드레스는 상의 부분이 가슴라인만을 아찔하게 가린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본인이 강하게 우겨서 고른 드레스라고 합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선]<br /><br />Q) 드레스 선택은 누가?<br /><br />A) 네. 강하게 우겼습니다. 오늘은요. 뭔가 아줌마도 도전한다는.<br /><br /><br />'다산의 여왕'이라 불리는 김지선.<br /><br />네 아이의 엄마라고는 결코 믿기 힘들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뽐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지선]<br /><br />오늘은 제 뒷모습이 좀 괜찮습니다. 아줌마도 살아있다.<br /><br /><br />뒤이어 최근 사랑에 빠져 한층 예뻐진 개그우먼 조혜련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화이트와 실버가 섞인 오프 숄더 드레스를 선택,<br /><br />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패션을 선보였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조혜련]<br /><br />Q) 드레스가 파격적인데?<br /><br />A) 이제 좀 그래요. 왜냐하면 남자친구도 있고. 많이 여성스러워져야 되는 그런 입장이라서.<br /><br /><br />조혜련은 앞태보다 더욱 빛나는 뒤태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오른쪽 등에 새겨진 타투까지 패셔너블한 모습이죠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조혜련]<br /><br />Q) 타투도 멋진데?<br /><br />A) 원래 있었어요. 얘도 늙어가요.<br /><br /><br />2013년 루머 때문에 속상한 일도 많았다는 조혜련은 패션만큼이나 빛나는 새해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조혜련]<br /><br />2014년이 다가왔습니다. 여러분. 저도 개인적으로 좀 황당한 일도 있었고 힘들 일이 많았었는데. 2014년에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. 여러분도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.